'점유율 10%' 갈길 먼 갤럭시워치5 어떤 기능 담길까

'점유율 10%' 갈길 먼 갤럭시워치5 어떤 기능 담길까

등록 2022.04.22 15:30

이지숙

  기자

지난해 화웨이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 안착 성공단점으로 지적된 배터리 용량 신작에서 대폭 개선혈압·심전도 이어 체온센서 탑재···건강 관리 기능 강화

'점유율 10%' 갈길 먼 갤럭시워치5 어떤 기능 담길까 기사의 사진

지난해 10.2%까지 시장점유율을 늘리는데 성공한 삼성 갤럭시워치가 올해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워치5'를 통해 또 한번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워치5는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상위 9개 스마트워치 브랜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애플이 30.1%로 1위를 유지했다. 단 점유율은 32.9%에서 30.1%로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8.9%로 3위에 위치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10.2%로 점유율을 1.3%포인트 끌어올리며 화웨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화웨이의 경우 같은 기간 점유율이 10.7%에서 7.7%로 줄었으며 그 뒤로는 아이무(5.2%), 어메이즈핏(5.1%), 가민(4.6%), 핏빗(3.8%), 샤오미(3.6%) 등이 자리했다.

올해의 경우 스마트워치 시장에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가 합세할 것으로 예고돼 시장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워치4의 선방에 힘입어 갤럭시워치5 흥행을 이어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갤럭시워치4는 3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00%를 넘기면서 브랜드 사상 최고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웨어 OS로 전환한 것이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워치5는 체온측정 기능과 배터리 기능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갤럭시워치4에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탑재한 가운데 체온측정 기능을 더해 건강 관리 기능 강화에 힘쓰는 것이다.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워치5는 온도 센서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체온을 측정할수 있고, 발열 징후가 있으면 스마트워치가 자동으로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체온 측정은 중요한 건강 지표 중 하나인 만큼 감기나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의 의심 증상을 감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외에도 무선이어폰 버즈 신제품에 체온 측정기능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배터리 용량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워치4의 경우 100% 완전 충전 시 하루에서 최대 이틀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워치5의 배터리 용량은 572밀리암페어시(mAh)에 달한다. 기존 갤럭시워치4 46mm모델이 361mAh 배터리를 제공했던 만큼 용량은 전작 대비 58.5% 증가한 것이다. 갤럭시워치4 40mm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247mAh에 불과했다.

또한 갤럭시워치5는 기존 기본, 클래식 2종에서 최상위 '프로'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3종으로 늘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572mAh 대용량 배터리가 프로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구글과 메타의 시장 진입은 삼성전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글의 '픽셀워치'는 갤럭시워치와 유사한 둥근 모양의 디자인으로 다음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메타의 경우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전면에 카메라를 탑재한 독특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시장점유율 1위의 애플도 하반기 '애플워치8'에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저전력 모드와 체온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