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대수 기준)은 삼성전자가 24%로 1위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15%에서 올해 1분기는 18%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이어 3~5위는 샤오미(13%), 오포(10%), 비보(8%) 등 중국 업체들이었다. 이들 업체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2%포인트씩 낮아졌다.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1분기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와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13 시리즈와 아이폰SE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봉쇄령 등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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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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