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예산 총 1억 5천만원, 공연․시각․융복합 분야 4~6개 단체 선정광주의 근현대 역사․인물․예술 관련 소재 한정, 우수 콘텐츠 제작에 2년 지원내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NCAS로 접수
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시각예술․융복합 장르이며,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설립 1년 이상 문화예술 단체이다. 광주의 근현대 역사․인물․예술에 관련된 소재와 문화사적 고증을 거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서사구조를 갖춘 예술장르로 승화된 문화콘텐츠 제작을 필수 요건으로 모집 중이다. 2022년도 새롭게 창작될 미발표 작품의 창작이어야 하며, 선정되면 중간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예술분야는 광주의 근현대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하고 결과물이 특정 스토리를 갖춘 신규 공연예술 창작물이어야 한다. 시각예술 분야는 필수요건을 갖춘 영상․영화․애니메이션․웹툰 등의 제작 계획을, 융복합 분야는 기초 공연예술 간 융합이나 타 장르 간 크로스오버, 기타 독창적인 장르 간 융복합 콘텐츠 제작 계획을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공연예술분야 최소 3천만원~5천만원, 시각예술 및 융복합 분야 최소1천5백만원~3천만원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1차 년도에 기획과 사전제작 단계를 진행하고 중간평가를 거쳐 내년도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2차 년도에는 콘텐츠 제작과 후반작업, 그리고 광주시민 대상으로 시연․시사회를 개최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행정심사를 통해 필수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문가심사는 대면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은 4월 넷째주로 내달 말일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 기준은 ▲공모사업 목적의 이해 ▲형식과 내용의 차별성 ▲내․외부 역량과 계획의 구체성을 토대로 한 실현가능성 ▲대중성과 공공성을 통한 수혜자 기대효과 등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학 총서 발간(2012~), 광주학 콜로키움 개최(2015~), 광주모노그래프 시리즈 등 인문교양서적 발간을 통해 근현대 문화․예술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기록하는 데 힘써왔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보장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2년 연속 지원사업을 모색했다"면서, "새롭게 추진하는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이 우수한 예술 창작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22년 4월 4일~11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