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주당 200원 배당 결정···"배당성향 30% 이상"

한화투자증권, 1주당 200원 배당 결정···"배당성향 30% 이상"

등록 2022.03.03 16:25

박경보

  기자

지난해 영업익 2000억원 돌파···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 약속사외이사 후보자는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상무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한화투자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0%가 넘는 배당성향을 제시한 한화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한 주가상승과 주주친화정책을 약속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6년 위기 후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디지털 역량 강화에 매진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며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상무를 사외이사 후보자로 결정했다. 의학박사 출신 1호 밴처캐피탈리스트인 문 후보자는 회사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문 후보자가 보유한 의학바이오, VC관련 전문성 및 경험은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 및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 경영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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