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는 것보단 잘 준비해야”“중국사업혁신팀 만들어 분석·고민 중”

노태문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승 DA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한 DX부문 경영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중국 사업을 포기한 것인지, 새 전략이 있는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조직 개편하면서 부회장(한종희) 중심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만들었고 거기서 여러 분석과 고민을 하고 있다”며 “휴대폰 사업도 같이 방향성 찾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는 없으나 갤럭시 브랜드 지표·지수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에 밀려 점유율을 더 늘려나가지 못하고 있다.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도 4년째 2억대 수준에 그치는 등 성장이 멈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와 관련, 노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고 그 부분이 현재와 미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지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지난해 플래그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진단도 받았고, 사업부 내에서 폭넓은 논의를 통해 크게 3가지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자는 방향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첫째 디바이스(기기) 리더십 기술을 강화하고, 둘째 갤럭시 경험(원UI4) 기반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셋째 소비자 체험 강화 등 비즈니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위상을 되찾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CES에서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방식(플렉스 S·G 등)으로 접을 수 있는 스크린을 공개했다. 모바일에 신기술을 적용한 차기 폴더블폰 출시 시점에 대해 노 사장은 “폴더블폰은 처음 콘셉트 기술 개발한지 6~7년 후에 첫 제품이 나왔듯이,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기술 및 경험 완성도를 끌어올린 다음에 고객이 사랑할 수 있는 시점에 출시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장에서 제기되는 갤럭시노트 철수설에 대해 노 사장은 “2월 언팩 시점에 정확한 정보를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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