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사가 잔여 채무로 인식하고 있는 약 33억원에 비해 D사가 주장하는 청구금액이 과대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원금 75% 이상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환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경영에는 전혀 지장 없으므로 투자에 참고하길 바란다는 입장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지난달 18일 공시와 중복된 사안으로 자사가 인식하는 잔여 채무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강제집행 불허를 구하는 청구의 소를 지난 16일 제출했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부동산 시행, 개발은 물론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부동산 분양사업과 같은 혁신적인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미미한 잔여 채무와 관련한 주식 매각 신청이 경영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 시행 및 분양, 가상현실(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토큰과 같은 신규 목적사업을 대거 추가했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가인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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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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