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시스템(주)은 지난 2009년 3명의 로봇공학 전공자들이 모여 경기도 용인에서 제조공정의 시뮬레이션 설계기법인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자체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한 메타버스 기반의 군사훈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과 연구개발을 함께한 이후 2015년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2016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고공 강하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등 대구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제품개발에 따른 협력업체와 기관이 다수 포진해 있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국내 최고의 로봇 인프라가 마련된 대구를 차기 주력 아이템인 전투용 웨어러블 로봇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생산 기지로 결정하게 됐다.
최근에는 육군사관학교와 협업으로 군사훈련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6개의 예비군 훈련장에서 군사훈련에 적용 중이고, 2019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전시회인 ‘미국 국제방산전시회(AUSA)’에도 참가해 국내외 군 관계자 및 군수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먼저 옵티머스시스템(주)이 대구를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구시는 신규 공장 설립과 본사 이전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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