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OTT) 업체인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가상자산 스퀴드의 가격이 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CNN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퀴드의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이를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가상자산 스퀴드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게임을 실제 온라인 토너먼트 게임으로 만든 오징어게임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한때 코인 당 2861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개발자들이 보유 중인 스퀴드를 모두 현금화하면서 스퀴드의 가격은 폭락, 현재 0달러 수준까지 내려 앉았다.
해외 정보통신기술 매체인 기즈모도는 이 가상화폐가 사기라는 신호가 곳곳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이 가상화폐 홈페이지는 오탈자로 가득 차 있었고, 투자자들이 이 가상화폐를 살 수는 있지만 팔 수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도 투자자들에게 사기일 것 같다며 이 가상화폐를 살 때는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라는 경고문을 내보냈다. 현재 코인마켓캡은 스퀴드 사이트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상장된 팬케이크스왑에서 이 가상자산을 판매할 수 없다는 다수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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