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기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정

경주시, 중기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정

등록 2021.10.29 17:2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주시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도심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크게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신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 ‘신라의 청춘’,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라의 연합’ 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가를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인근 황리단길과 대릉원 역사유적지구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관광 융합 상권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도심지 4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연합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펼쳐 주변과 조화로운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인접한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황리단길과의 시너지효과로 도심지 일대 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큰 역할을 해준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시의장, 경주중심상가시장 상인회 등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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