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시대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진행자 혹은 다른 구매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원하는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채널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매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했다.
‘영등포 소상한 LIVE’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라이브 쇼핑은 다가오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10월 13일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사업 취지 적합성, 상품성, 시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소품 등 라이브 커머스 진행에 필요한 일체의 기재와 상품 판매 컨설팅, 쇼호스트 섭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 수수료는 참가 업체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판매가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구 소재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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