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술창업부터 상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해

대구시, 기술창업부터 상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해

등록 2021.09.27 17:41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2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관별 업무 노하우와 보유 인프라 등을 상호 긴밀하게 공유·협업하기로 약속했다.

각 기관별 세부 협력사항을 살펴보면, 대구시는 지역 우량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공개 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코스닥 시장 진출 등 상장을 위한 컨설팅 및 제반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식의 전자등록 발행업무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대구은행은 지역 우수기업 정보제공 및 기술특례상장 및 상장 가능성 진단, 하이투자증권은 증권시장 정보제공 및 투자자(VC) 연계 지원, 대구테크노파크는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종합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 외에도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지역기업 13개 사가 참석해 기관에서 준비한 상장 관련 강의를 청강했고, 벤처캐피탈 6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IR)가 개최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시·맞춤형 투자 및 상장 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 우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지속 조성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고의 벤처창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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