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통 채널 확대···소설미디어 정비

쿠팡, 소통 채널 확대···소설미디어 정비

등록 2021.08.30 09:23

김민지

  기자

사진=쿠팡 제공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그간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던 쿠팡뉴스룸 웹사이트 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본격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는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의 장점을 살려 회사와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팔로워들에게 읽기 편한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는 페이스북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달리 쿠팡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는 방문자의 약 70%가 4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쿠팡은 유튜브를 통해 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숏 다큐 시리즈와 쿠팡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배송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쿠팡은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포스트 ‘쿠팡스토리’를 개설하는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한 콘텐츠 노출도 시도하고 있다. 쿠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너도 쿠팡 뉴스룸 웹사이트 안에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눈에 보는 쿠팡(Coupang at a Glance)' 코너는 쿠팡의 매출 등 다양한 정보와 직원수 변동 등 일반적인 기업 정보는 물론, 쿠팡친구 및 물류센터의 근무환경,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 활동 등 쿠팡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와 팩트를 모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이 코너를 상시적으로 업데이트해 미디어 종사자와 이해관계자들이 신속 정확하게 팩트를 체크할 수 있도록 돕고 신뢰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고객과 직원, 판매자 등 모두가 웃으며 상생하는 커머스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이런 쿠팡의 노력을 미디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도 점차 늘려가며 보다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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