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더 e커머스’는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란 뜻으로, 흔히 말하는 ‘직구’, ‘역직구’와 같이 서로 다른 나라의 판매자와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결제하고 해외 배송으로 상품을 주고받는 국제 유통 서비스를 의미한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 확산 및 온라인 유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크로스보더 e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6800억 달러(한화 약 790조원)에서 해마다 30%씩 성장해 지난해 1조 달러(약 1162조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K쇼핑 스토어를 론칭한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해외 브랜드 전용 플랫폼으로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1위다. 중국 내 수입상품에 대한 소비가 연평균 76%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티몰 글로벌은 약 9억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쇼피(Shopee)’는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총 7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동남아 1위 e커머스 플랫폼이다. 동남아 e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9년 620억 달러(한화 약 72조원)에서 2025년 1720억 달러(약 200조원)로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쇼핑은 싱가포르 마켓을 시작으로 점차 쇼피 플랫폼 입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쇼핑은 해외 2030세대 고객 대상으로 한류문화로 주목 받는 뷰티 카테고리와 최근 관심이 높아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부터 최신 트렌드 상품, SNS 이슈상품은 물론 K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상품 및 PB상품 등 230여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또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브랜드 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아직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우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한편 상품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해 콘텐츠 차별화를 더할 계획이다.
정기호 KT알파 대표이사는 “향후 알리바바 코리아, 쇼피 코리아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 및 상품을 확대하고 아마존과 쇼피파이, 라자다, 큐텐 등 다양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에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뷰티 전문 프리미엄 숍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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