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서로 간 팀플레이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5대 경제단체장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열었다.
최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때”라며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기업과 정부의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R&D, 인프라스트럭처(사회적 생산 기반), 인재양성에서 정부가 큰 흐름 만들어 주는 것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다”며 “전략적으로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EU에서는 이미 천문학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도 포지셔닝을 잘해서 과감한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주었으면 한다”며 “업계 공통으로 쓰일 탄소포집기술, 수소환원기반 비고로 제철기술(철강분야) 등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데 기업 혼자서 기술 독자개발이 어려운 만큼 정부, 학계, 업계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량 출시 종류 분위기가 아주 짙은 만큼 자동차 부품업계의 산업구조조정도 지금부터 연구하고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과감한 예산지원과 협업기반 구축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스타트업 인프라와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대한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최 회장은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이 활발하나 관련 분야의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단기대책으로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대대적 양성 프로그램’ 가동이 필요하고 기업에선 현장인력이 침여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훈련하고 선택적으로 채용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지금은 경제사회의 패러다임이 한꺼번에 바뀌는 격변기로 현재의 선택이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계가 과감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용기를 주고, 전폭적 지원에 나서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