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연결 영업익 4758억원···전년比 38.5%↑하반기 플래그쉽 단말 출시로 5G 가입자 확대 전망AI컨텍센터·로봇 사업도 확대, 그룹사 IPO 적극추진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8.5% 폭증했다.
올해 2분기 KT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조7885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07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대믹 속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IPTV 매출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4666억원을 기록했다.
B2B 사업매출은 6913억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부동산 매출은 43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었다. 그룹사 가운데 BC카드는 국내 카드 매입액 증가 영향에 전년대비 4.6% 늘어난 906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2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늘었다.
김영진 KT 재무실장(CFO/전무)은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은 5G와 인터넷 등 기존 주력 사업 성장과 더불어 B2B 및 미디어, 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 성장 등 KT 및 그룹사 전체의 성장 영향”이라며 “특히 영업이익 성장 뿐 아니라 서비스 매출 성장이 돋보였던 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전환 수요 증가로 연결과 별도 모두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면서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연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KT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진 KT CFO는 “하반기에도 성장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면서 “캐시카우 사업과 플랫폼 사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초 제시했던 서비스 매출 4% 이상 성장 가이던스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선 분야에서 하반기 플래그쉽 단말 라인업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가입자 증가 및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CFO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주요 단말들은 모두 5G만 지원하는 단말들로 5G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입자 증가 영향에 자연스럽게 ARPU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집행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김 CFO는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 발주 규모만 살펴보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 전체로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2B 사업 공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하반기 소상공인 전용 인공지능 예약 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 CFO는 “인공지능 컨텍센터는 보험 및 금융 분야를 넘어 공공, 소상공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9월 소상공인 전용 상품도 출시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로봇 사업은 자체 로봇 운영 플랫폼과 영업 및 전산개발 등 판매 시스템을 구축, 서빙과 케어, 바리스타 등의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회사들의 실적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CFO는 “자회사들 역시 하반기 매출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금융, 콘텐츠, 커머스 등 성장사업의 비용집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보다 성장세는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사들의 기업공개(IPO)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CFO는 “케이뱅크는 2023년 IPO를 계획 중에 있으며 스튜디오지니 역시 국내 최고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 성공적으로 IPO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룹사들의 IPO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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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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