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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샤넬코리아,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록 2021.08.09 09:35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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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넬코리아 홈페이지 캡쳐사진=샤넬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샤넬코리아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샤넬코리아는 지난 5일 샤넬코리아 화장품 멤버십 고객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던 일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에 일부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생일, 구매 내역과 주소, 성별, 이메일 등이 유출됐다. 다만, 신용카드와 결제 정보, 고객 아이디 및 패스워드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샤넬코리아는 사안을 인지한 직후 사고 원인을 파악했고, 해당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샤넬 IT 전담 팀은 외부 전문 사이버보안 기업, 관련 정부 당국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와 함께 조사중이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본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샤넬은 높은 데이터 보호 기준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데이터 보호를 매우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라며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취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정을 위해 꾸준히 투자 및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넬코리아는 지난 5일 개인 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7일 오후 10시쯤 고객들에게 공지해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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