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 김부겸 국무총리, 김병욱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해 동남권 최대 규모의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총 8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약 19개월의 공사 기간에 걸쳐 2021년 6월에 완공됐으며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약 90개 기업 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은 포스코 그룹사를 통한 판로지원, 해외진출, 정부·지자체 창업지원프로그램, 포스코 1조원 규모 벤처펀드 연계,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수도권 채용 플랫폼 등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혜택을 받으며, 포스텍 중심 세계적인 산학연 기반의 우수기술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육성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8년 하반기에 벤처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지금까지 1000억 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펀드 조성, 벤처기업 육성자금 100억 원으로 확대, 도내 벤처기업 11개사 중소벤처기업부 TIPS프로그램(기술기반 창업지원 인프라) 선정 등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의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산의 임당역 주변의 지식산업센터를 구축으로 한 벤처타운 조성, 구미의 대기업과 연계한 사내벤처 활성화를 세 개의 핵심 축으로 삼아 더욱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건립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벤처‧스타트업의 수도,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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