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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수교 31주년 기념, 알렉산더 바비치의 카프카즈 산풍경화 展

한러수교 31주년 기념, 알렉산더 바비치의 카프카즈 산풍경화 展

등록 2021.07.02 16:31

노상래

  기자

7월1일~31일까지, 목포 만호갤러리 카페...“작품 감상 후 마음속에는 세상의 속임수처럼 우주 전체가 집중되어 있을 것이다”

카프카즈 산풍경화카프카즈 산풍경화

한러수교 31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 간 목포 만호갤러리 카페에서 알렉산더 바비치의 카프카즈 산풍경화 전시회가 열린다.

알렉산더 바비치는 북카프카스 산맥에서 멀지않은 러시아 남부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다. "도시의 벽들 사이에서는 영감을 얻기 어렵다"는 그는 "자유와 공기가 필요하다", "산은 예술가의 열정"이라 말한다.

작품의 주제는 다양하지만 반복 되지 않으며, 최소한의 방법을 사용해 표현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그는 독특하고 인지도가 높다.

코로나로 외국을 못 나가는 지금, 여름에도 산 정상에는 눈이 녹지 않은 풍경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근하며 이색적으로 다가설 러시아의 산 풍경을 작품을 통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S. V. Achapopsky 평론가는 “모든 면에서, 알렉산더는 관객들에게 오래 전의 기적과도 같은 카프카스의 풍경들을 보여줄 것이다. 그는 자연을 힘차고 웅변적인 모습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을 본 뒤 그대의 마음속에는 세상의 속임수처럼 우주 전체가 집중되어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알렉산더 바비치는 러시아 예술인 연합으로부터 국가 문화 기여 공로 금메달 수상과 러시아 창의 예술가 연합, 국제 예술인 연맹으로부터 국가 문화 기여 공로 은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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