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두산건설, 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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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 눈앞

등록 2021.06.28 19:06

서승범

  기자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 수주···상반기만 8218억원 수주

‘원주 원동남산’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원주 원동남산’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 1조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두산건설(대표이사 김진호)은 28일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한 달만에 대형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지하 2층, 최고 24층 높이 총 14개 동, 1167가구로 전용 84㎡ 위주로 공급된다. 금년 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금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6개 프로젝트 8218억원 가량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달한다.

분양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가구 규모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 & 프라우’를 개관 1개월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현재는 ‘삼척정상두산위브’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분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 은평구와 인천 송림동 및 여의구역 등 수도권을 중심을 약 59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1만1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올해 주택정비사업 외 다른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토목사업부문은 1분기 공공시장 수주규모에서 톱5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 공사 제1공구(1098억원)’을 비롯해 ‘평택지역전기공급시설전력구공사’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등 수주하며 1분기 수주 156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두산건설이 최초로 제안한 서부경전철사업(새절역~서울대입구역)이 지난해 6월 적격성과 금년 3월 PQ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수주가 유력한 상태다.

또 국내 제1호트램(노면전차) 건설사업인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수주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년 2월 두산건설, 한국중부발전, SK가스, SK증권이 투자한 ‘빛고을에코 연료전지 발전소’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건설 중이다. 더불어 2018년 2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한 인천연료전지사업은 2021년 6월 14일 준공과 동시에 상업운전 개시에 들어갔다. 두산건설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를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각 사업분야의 선전과 함께 10여년전 총차입금 및 순차입금을 각각 1/10과 1/2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한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재무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율 개선 등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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