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창업기업 성장 거점’ 포항지식산업센터 준공

경상북도는 31일 중기부, 포항시와 함께 ‘포항지식산업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 창업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300㎡, 건축면적 2,479㎡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준공된 포항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바이오·ICT·그린에너지 등 신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포항지식산업센터를 국내 최초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입주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입주기업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역 내 20여 개 R&BD 기관의 기술사업화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바이오 특화 미래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혁신성장을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