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3년간 영남대의료원을 포함한 5개 기관이 수행하며,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아동 행동과 학습 활동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ADHD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 판별하여 케어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2021년 4월 (주)우경정보기술, 서경대 산학협력단, 경북ICT융합 산업진흥협회, (주)맘편한 세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통합서비스 플랫폼 설계, 아동 행동분석을 위한 데이터 추출 및 변환 기술 지원, 단일/다중 영상에서 상황 인지를 통한 아동 행동분석 및 인지기술 개발 지원, 실시간 사고 예방/대처 및 맞춤형 교육을 위한 API 및 프레임워크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영남대의료원은 행동 및 정서 장애가 있는 아동의 행동 패턴/얼굴 표정 등의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증상별 객체 검출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행되는 연구를 바탕으로 영상 매체에서 확인되는 아동의 특징을 분석하고, 그러한 분석이 통합서비스 플랫폼에 적절히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서완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 연구 사업은 교육과 양육의 영역뿐 아니라 치료 영역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미래지향적 연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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