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다소 생소한 “버터풀앤크리멀러스”. 2019년 압구정 로데오에 오픈하여 파리를 연상 시키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감각적인 베이커리와 패키지를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Butterful&Creamorous”라는 브랜드명은 Beautiful&Glamorous에서 착안하여 만든 언어 유희적인 네이밍이며, 버터와 크림이 풍부하고 넘쳐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버터풀앤크리멀러스의 창업자 김현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최고급 버터, 최고급 밀가루, 최고급 생크림 등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했을 때 어떤 맛의 빵이 만들어 질까?”라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버터풀앤크리멀러스 빵의 핵심은 유럽식 천연 발효이다. 천연적으로 만든 르방(발효종)에 하루 전 사전반죽(풀리쉬)를 넣고 반죽기를 최소로 사용하고 실력있는 파티쉐가 수작업으로 폴딩하여 천천히 발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압구정 로데오 본점은 오히려 매출이 더 늘어나는 현상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런 버터풀앤크리멀러스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식품에 지난 4월 21일에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목표 대비 200% 이상 달성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 브랜드임을 증명하고 있다.
버터풀앤크리멀러스의 시그니쳐 메뉴는 크로와상과 치즈케이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크림치즈와 생크림만이 들어가 꾸덕하고 풍만한 식감을 자랑한다.
케이크 중앙에는 크리미한 부분이 있어 한번 먹으면 스푼이 멈추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마성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트러플바게트는 최고급 버터와 트러플을 블렌딩하여 입안에 넣으면 부드러운 트러플 버터와 바삭한 먹물바게트의 조화로움의 맛을 볼 수 있다.
일상적인 베이커리계에 나타난 버터풀앤크리멀러스. 가치소비를 추구하거나 색다른 베이커리를 원한다면 버터풀앤크리멀러스의 베이커리를 추천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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