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지난해 5월 행사 대비 거래액이 17% 급증했다. 행사 규모에 맞게 일 평균 방문자 수도 22% 늘었다.
브랜드 제품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9일간 지마켓과 옥션, G9 합산 랭킹 TOP5로 ▲삼성 갤럭시북 이온2(69억원) ▲삼성 무풍 에어컨(65억원) ▲위닉스 제습기(64억7천만원) ▲LG 휘센 듀얼 에어컨(31억8천만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21억8천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평균 판매 금액만 50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판매금액 31억과 비교해도 약 63%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 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역대급 실적을 보였다. 또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은 3회에 걸친 방송에서 실시간 누적 시청자 수만 65만5000명을 기록했다. 할인 혜택이 유지되는 매회 자정까지의 실적을 더하면 ‘장사의 신동’을 통해 총 15억40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계절·위생 가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마일배송 누적 거래액 톱3는 ▲위닉스제습기(61억) ▲로보락 로봇청소기(15억)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7억5천)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2020년 8월 직배송을 시작한 제주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큰 스마일배송 거래액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신규 오픈한 사업자회원을 위한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에는 총 1만9000여명이 가입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성공은 최다 인원인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기존과 달리 전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며 “특히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라이브커머스, 래플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 점이 빅스마일데이의 독보적인 차별화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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