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의무임대 10년 후 분양전환 아파트 등장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 조감도(사진제공=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 위너스 협동조합)

대구 수성구 파동에 10년 동안 의무임대 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는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분양전환형 전세 임대아파트는 10년 의무 임대기간이 끝나면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고, 분양전환시 감정가의 90% 정도의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다.

대구 수성구 파동에 들어서는 분양전환형 전세임대아파트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은 지하 2층 지상 19층 3개동, 14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64㎡A 77가구 ▲84㎡A 34가구 ▲84㎡B 37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승인시 변경될 수 있다.

대구 지역내 부동산 전문가는 “파동지역이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수성구의 쾌적한 신흥주거지로 형성되는 중이고, 분양전환시 감정가의 90%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 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가 인접한데다 올 연말 완전개통을 앞둔 4차순환선의 파동IC, 범물터널, 앞산터널이 지척이다. 더불어, 신천의 수세권, 앞산, 법이산의 숲세권은 물론 인근의 가창호수와 수성못 등으로 수성구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지로 손꼽힌다.

현재, 전세 거주 가능한 임차인의 자격을 가진 '위너스 협동조합'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400, 범어동 대구 MBC사옥 2층에 위치한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