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세계 판매 1위 비타민 ‘센트룸’ 생산

사진=콜마비앤에이치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ODM(제조·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트룸’을 국내에서 제조한다.

16일 건강기능식품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GSK와 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프로, 센트룸 포커스에너지 등 3개 품목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센트룸은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비타민 전문 브랜드로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한다. 앞서 GSK컨슈머헬스케어는 2015년 3월 GSK와 노바티스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한국에 출범했다. 2020년에는 화이자 한국법인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추가로 통합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수출 회복세 및 글로벌 수출 고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56% 증가했다.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9.7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