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과제 주관 기업에 선정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이번 개발 과제는 정부 주도의 R&D 프로젝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총 66개 연구 과제를 선정해 기업과 대학 등의 R&D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은 1000ppi급 초고해상도 모바일OLED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 이동도를 한층 높인 산화물 TFT다. 소비전력과 함께 TFT 공정 난이도와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국책 과제를 총괄하는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공정연구팀장(전무)은 “이번 연구는 차세대 TFT 기술을 개발하는 것 외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가 협력해 국내 소부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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