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콘텐츠 강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콘텐츠 강화

등록 2021.05.11 10:02

김민지

  기자

사진=CJ온스타일 제공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영입을 통한 방송 콘텐츠 차별화와 대폭 늘린 생방송 시간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TV 채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강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시간, 총 주당 50시간을 생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는 ‘셀러 라이브’와 상품 카테고리별 프로그램인 ‘기획 라이브’ 두 축으로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CJ오쇼핑 채널로 약 25년간 쌓아온 라이브커머스 전문성을 집약해서 고퀄리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셀러 라이브 프로그램은 CJ온스타일이 뷰티·유아동·식품 등 분야에 특화된 외부 인플루언서를 영입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SNS 라이브 방송 형식의 인플루언서 1인 방송 콘셉트로 인플루언서와 시청자가 협의해 다음 방송 상품과 브랜드를 방송 중에 정할 수도 있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취향 소비’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찾아간다는 취지다.

셀러 라이브 출연진은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인플루언서로 구성했다. 뷰티 프로그램은 ‘요쿠키’와 ‘이시아’가 담당한다. 식품 프로그램은 ‘김베리’, ‘쿠키런’과 유명 만화 캐릭터 성우인 유튜버 ‘남도형 성우’가 이끌어나간다. 개그우먼 출신이며 키즈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유튜버 ‘주현정’ 등은 유아동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약 2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방구석 리뷰룸’은 가전 분야를 맡는다.

기획 라이브도 상품 범위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유아동·패션·명품에 한정됐던 범위를 가전·식품·이미용까지 넓힌다. ‘더뷰티NOW’는 뷰티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시청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콘셉트의 뷰티 프로그램이다. ‘싸당전자’는 가상의 가전제품 회사에서 쇼호스트 오희도와 가전 전문 유튜버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제품 리뷰를 제공하는 방송이다. ‘먹어봐야지’는 이원교 쇼호스트와 배우 최광원이 출연하는 먹방 랜선 투어 프로그램이다.

박정훈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팀 팀장은 “CJ온스타일은 오랫동안 쌓아온 상품·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취향 공감 라이프스타일을 적시 제안해주는 라이브커머스 선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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