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패 두려움 극복한 창업 ‘세계 1위’

[카드뉴스]한국, 실패 두려움 극복한 창업 ‘세계 1위’

등록 2021.04.27 09:25

박정아

  기자

한국, 실패 두려움 극복한 창업 ‘세계 1위’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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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벤처붐’을 알리는 신호일까요? 지난 달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야놀자, 두나무 등 국내 스타트업이 잇따라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몇 년 새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 결과’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우선 국내 벤처붐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2000년 무렵 국내 신설법인은 6만1,456개로 집계되는데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2020년에는 12만3,305개로 2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년간 6.2만개의 법인 기업이 새로 생겨나며 양적 성장을 이뤄낸 것이지요. 절반에 가까운 2.7만개(44%)는 2016년 이후 최근 4년 사이 빛을 본 기업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단지 규모뿐만이 아닙니다. 창업 생태계의 질적인 발전을 의미하는 지표도 다양합니다. 먼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이르는 유니콘 기업은 2020년 13개사로, 2016년 이후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창업을 주도하는 사업화 모델에도 상당한 변화가 포착됩니다. 2017년 이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융합현실(VR/AR)과 공유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가 떠오르는 중입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21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한국인 23인을 선정한 바 있는데요. 그중 15인(공동대표 포함)은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성과도 돋보입니다. 2021년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 29곳 중 대다수인 18곳이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창업에 대한 사회 인식도 달라졌습니다. 기업가정신연구(GEM) 조사에 따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비율’이 2016년 31.5%에서 2019년 7.1%로 크게 개선되며 세계 1위에 꼽히기도 했는데요.

그야말로 ‘제2의 벤처붐’이라 할 만큼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뤄내고 있는 국내 창업 생태계. 앞으로도 무수한 두려움을 이겨낸 도전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주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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