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AI전문기업과 AI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위한 광주 법인 또는 공장 등 추진
광주테크노파크는 2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 이용섭 시장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김영은 글로벌케이 대표,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케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KMALL & 광주홍보관(해외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지역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광주형 종합쇼핑 플랫폼) ▲광주형 화장품 브랜드 제작 ▲K-Point를 활용한 가상화폐 및 송금서비스 플랫폼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씨엔에스컴퍼니는 필리핀 현지에서 20여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최근 광주 I-PLEX에 입점, 코로나19에 대비한 의료현장용 8그램 초경량 고글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열화상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스마트 고글 개발 ▲일회용 다용도 고글(자외선+근적외선+블루라이트) 양산 ▲솔라셀과 모터팬을 이용한 초경량 김 서림 제로 고글 등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용도 고글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케이는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서비스 플랫폼 개발, ㈜씨엔에스컴퍼니는 인공지능 적용 다용도 보안경 기술개발 등 각 분야에서 광주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우리지역제품의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공장 설립 추진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역기업 기술 연계 및 융합지원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이를 위해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지역기업 기술을 융합,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지역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광주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 수출 기회제공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 유치기업과 광주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연계 및 융합을 적극 지원,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유치기업과 협력하여 우리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가 이들 기업이 명품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 인공지능 기업들과의 기술연계를 통한 융합과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로 인공지능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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