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까지 5,800여억 투입해 스마트시티 구축

대구시, 2025년까지 5,800여억 투입해 스마트시티 구축

등록 2021.04.06 19:46

강정영

  기자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스마트도시계획에는 2021~2025년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6개 중점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2025년까지 약 5,869억원이 소요될 전망 이며,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재원 조달은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R&D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 재원을 확보하거나, 市 자체 투자, 민관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감소, 도시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 감소, 행정처리 시간 단축, 포용적 복지 등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늘어난 시간으로 시민의 삶이 더욱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교통, 방범, 재난안전, 사회복지, 도시행정 등의 서비스들이 서로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는 R&D를 통해 신산업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도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5년간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했으니 집중적인 구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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