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조짐으로 투자 열풍 식을 것이란 전망도
4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NFT 시장 조사 웹사이트 논펀지블닷컴을 인용해 NFT 평균 가격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NFT 기술을 적용한 작품의 평균 거래가가 올 2월 고점 대비 67.4% 낮아졌다는 것이다.
2월 22일 NFT는 평균 4300달러대에 거래됐다. 반면 4월 1일 평균가는 1400달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NFT는 이례적인 가격에 기록됐다. 실제로 미국 뉴욕 크리스티경매에선 2월 11일 디지털 예술가 마이클 윈켈만의 NFT 작품이 6930만달러에 거래됐다. 한화 약 780원에 달하는 액수로 폴 고갱, 살바도르 달리 등의 작품보다 가격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이달 NFT 거래량과 평균 가격은 모두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NFT로 몰린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유동성 수혜를 본 것은 맞지만, 정식 투자처로 인정받긴 어렵다는 풀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지며, NFT에 대한 투자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각에선 과열된 NFT 시장이 조정을 거칠 뿐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크리스 윌머 미국 피츠버그대 조교수는 “지금은 NFT가 유행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변동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처럼 새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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