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서문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경북대 서문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록 2021.04.04 15:5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경북대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서 11.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준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국토부·교육부·중기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여유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는 경북대 서문인근 제2운동장을 포함한 지역으로, 부지면적 32,000㎡에 총사업비 1,204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에 착수하는 1단계 사업인 산학연 혁신허브(연면적 22,000㎡) 건립 사업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AI, ICT 및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소․기술센터, 기업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대구시민대학, 문화예술 지역협업공간 등의 복합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3,000개, 보조 일자리 500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을 목표로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의 산실로 만들어 지역혁신의 성공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전년도에 선정된 산단 대개조사업과 도심융합특구사업에 포함되어있는 대구시 중요사업이다”며,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고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할 첫걸음으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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