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되는 조혜경 사외이사 선임 건 등 원안대로 의결‘전자증권제도 도입’등 정관 변경 안도 일사천리로 통과윤영준 사장 “미래기술 인력 10%→20%로, 경쟁력 제고”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과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분야와 건설 자동화(건설 로봇)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건설은 이날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과 공사지원 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를 올랐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윤 대표 선임 외에도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전무)을 새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건설은 ▲제7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총 현장은 주주들의 절대적인 동의와 찬성에 힘입어 이사 선임안 등이 일사천리대로 통과됐다. 어느 한 주주는 “각 이사 후보자 면면을 살펴보니 현대건설을 이끌어가기 충분해 보이며 주주들의 이익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회사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적극 찬성했다.
조혜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건과 관련해서도 “독립법인 감사위원회 위원 자격으로도 충분해 보인다”라며 적극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 대표는 “현재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설계 및 미래기술 인력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라며 “더불어, 선진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설계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상품을 적극 육성해 고부가가치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라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사업과 스마트시티 등을 추진해 시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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