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임직원 PC에서 문서 사라진다”···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한양증권 “임직원 PC에서 문서 사라진다”···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등록 2021.03.24 09:26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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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클라우드를 통한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양증권의 문서 중앙화 시스템은 ‘가상화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사내 모든 문서를 관리 및 통제 하는 방식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한 문서 중앙화 시스템의 핵심은 ‘디지털 보안’에 있다. 시스템 내에서 정보 유출은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문서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는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 임직원 간 안전하고 편리한 문서 공유 기능 또한 도입됐다.

그간 증권업계에서 부분적인 문서 중앙화 도입 사례는 있었지만, 한양증권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한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의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프런티어 증권사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초부터 로봇 프로세스 업무 자동화 플랫폼(RPA), Paperless 환경 구현, 모바일 전자결재, 원격 업무지원, 안면인식 입출입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 구축에 앞장서왔다.

스마트워크 시스템 내에서 한양증권은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응을 통한 업무 연속성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 도입은 정보 보안 및 사내 업무 협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한양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스템 구축, 영업점 창구 디지털화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춘 영업 환경 혁신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한양증권 조한영 디지털Biz센터장은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 도입에 이은 영업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사내 전 부문의 혁신 및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프런티어 증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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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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