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호날두, 칠리즈 기반 유벤투스 팬 토큰 770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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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칠리즈 기반 유벤투스 팬 토큰 770개 받았다

등록 2021.03.23 18:53

주동일

  기자

유벤투스 홈 경기 앞두고 기념으로 전달해당 토큰 통해 팀 의사결정 이벤트 참여

유벤투스 팬 토큰을 받은 호날두. 사진=칠리즈 제공유벤투스 팬 토큰을 받은 호날두. 사진=칠리즈 제공

유벤투스 홈 경기를 앞둔 유벤투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유벤투스의 팀 토큰 770개가 전달됐다. 축구선수에게 자신이 소속된 구단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칠리즈에 따르면 호날두는 개인 통산 770골을 최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펠레의 공식 통산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호날두에겐 ‘역사상 최고 선수(Greateast Of All Time)’가 새겨진 유니폼 등과 함께 칠리즈의 유벤투스 팬 토큰 $JUV 770개가 전달됐다. 한화 약 1225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칠리즈는 축구 등 스포츠 팬들의 ‘참여형 팬덤’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칠리즈는 각 구단과 파트너쉽을 맺어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 토큰을 보유한 팬들은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다. 유벤투스의 경우 작년 유벤투스 한정판 공식 티셔츠 디자인 등을 팬 토큰 기반 투표로 정했다.

칠리즈는 유벤투스에 더해 FC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AC밀란·AS로마 등 전 세계 탑클래스 구단과 파트너쉽을 맺어왔다.

한편 호날두가 받은 유벤투스 팬 토큰 $JUV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업비트에 상장된 바 있다. 현재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팬 토큰은 유벤투스($JUV),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AC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AS로마($ASR) 등의 팬 토큰이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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