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감원은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특화지원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자영업 성공사례를 분석해 사회초년생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금융지식과 영업 노하우 등을 전달한다. 컨설팅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자영업자를 멘토로 임명해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금감원은 올해도 특별상담센터를 통해 취약 자영업자에 대한 상담을 지속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업종별, 영업특성별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관리 컨설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적합 업종 추천 등을 통해 컨설팅 실효성을 높이고, 컨설팅센터도 늘리기로 했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지원 정보를 집적한 종합 플랫폼(가칭 자영업자 금융지원 인포센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채무상환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의 사전적 차주관리, 교육 및 대외홍보를 강화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가 끝난 이후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효과적 지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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