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원 교수,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려산 학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원 교수,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려산 학술상’ 수상

등록 2021.03.18 17:30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사진)가 지난 2월 말 열린 제59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한 해 동안 SCI 또는 SCIE 등급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토대로 우수 논문상(기초 1편, 임상 1편)을 선정한다.

이동원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로봇 경액와, 후이개 방법과 고식적 경부 절개법의 술 후 미용 만족도 연구’로 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새로운 로봇 갑상선 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인 겨드랑이 접근법, 후이개 접근법의 술 후 미용 만족도 및 수술 결과를 기존의 경부 절개방식의 갑상선 수술과 비교한 것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인 ‘서지컬 엔도스코피’에 지난해 8월 게재됐다.

이동원 교수는 “일생 동안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비인후과 중 갑상선 두경부외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로봇 갑상선 수술을 가르쳐주시고, 갑상선두경부외과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원 교수는 대구‧경북 이비인후과 중에서 최초로 ‘경구강 무흉터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 로봇 갑상선암 및 로봇 두경부암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논문 외에도 로봇 갑상선 수술, 로봇 두경부 종물 수술과 관련된 연구의 주 저자로 참여해 SCI/E 국제 학술지에 출판한 바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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