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산학관 협약 확대로 취업난 극복 나서

계명문화대, 산학관 협약 확대로 취업난 극복 나서

등록 2021.02.27 11:05

강정영

  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전경(사진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학교 전경(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진 학생 취업난 극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역 산업체 22곳과 취업약정 협약을 체결한 계명문화대는 이들 산업체로부터 학생 취업을 약속받았으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실습과 취업약정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같은 시기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V브이성형외과·피부과와는 취업지원은 물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산학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0일 대구 달서구청과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상반기 중 참여자 20명을 선발해 2022년 3월까지 해외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 창업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는 이 대학은 지난해 대구 달서구청과 손잡고 외식업계 창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공유주방을 대학내에 개소해 실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에는 남구청과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청년 4팀(1팀당 3명 구성)을 단계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팀에게는 실제 창업 준비에 필요한 메뉴 및 재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앞산 카페거리에 위치한 청년키움식당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17일 전국 8개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의 질과 교육성과 제고 방안을 공유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는 산학관 모두가 힘을 모을 때이다”라며, “산학관 공동의 노력은 물론이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과 맞춤형 취·창업 지원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창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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