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컨소시엄서 GC녹십자 빠진다

[단독] 러시아 백신 컨소시엄서 GC녹십자 빠진다

등록 2021.02.19 14:28

수정 2021.02.19 16:34

이한울

  기자

이수앱지스·바이넥스 등 8~9곳 참여 예상다음주 월요일 춘천공장 실사 후 일정 소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사진=연합뉴스 제공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사진=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컨소시엄에 GC녹십자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지엘라파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한국코러스와 다른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8~9곳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에 GC녹십자는 빠졌다”고 밝혔다.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연간 1억5000만도즈 이상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생산하는데 합의하고 춘천공장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스푸트니크V는 ‘물백신’으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권위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91.6%의 효능을 갖췄다는 임상 결과가 실리면서 도입 국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코러스의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코러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탁생산을 진행할 예정으로 컨소시엄 구성은 마무리 단계다.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는 위탁생산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외 6~7개 업체들도 원제 공정과 완제 공정을 나눠 맡을 전망이다.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 실사단은 19일(오늘) 한국에 입국해 다음 주 월요일 한국코러스 춘천 공장을 시작으로 컨소시엄 업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최종 논의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엘라파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 춘천공장 방문으로 일정이 시작된다”며 “1억5000만 도즈 외에 추가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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