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중국 우한서 발원 증거 못 찾아”

WHO “코로나19 중국 우한서 발원 증거 못 찾아”

등록 2021.02.09 21:16

이지숙

  기자

WHO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이 9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WHO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이 9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WHO(세계보건기구)가 중국 우한 현지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터 벤 엠바렉이 이끄는 WHO 조사팀은 9일 중국 우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초기 발병 이전에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증가가 없다고 밝혔다.

애초 WHO는 우한 현지 조사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사팀은 “조사에서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지만 그것이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바꾸진 못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또한 바이러스는 중간숙주 동물을 통해 인간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WHO 전문가팀은 지난달 14일 우한에 도착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화난수산물시장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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