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으로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할 경우 20만원을 지원받으며, 저소득층은 지난해 보다 10만원 오른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가 20ppm 이하, 에너지 소비효율 92% 이상 기준 등을 충족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런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이 높아 연간 약 13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시군별 사업시행 공고 후 구매자가 직접 또는 보일러 설치 업체를 통해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보일러는 보일러실의 구조나 도시가스 공급 여부에 따라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사전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등 6개 시군에서는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경우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 됐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