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이지숙 기자
등록 :
2021-01-20 18:02

“코로나 백신 다음달 공급” 최태원의 ‘뚝심 경영’ 결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 생산
자체 백신 개발도 지속…‘‘GBP510’ 임상 1·2상 승인
빌게이츠 재단에서 두 차례 개발금 지원 받기도

문재인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 말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일 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 동행했다. 문 대통령과 최 회장이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월달에 나갈 것은 지금 다 생산에 들어가 있다. 허가만 해주시면 2월 말에는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외국에서 수송해서 들어오지 않고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되는 만큼 훨씬 공급이 원활하게 되겠다”고 말하자 최 회장은 “모든 백신을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SK가 생산하는 것은 (그렇게)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SK는 20년 전부터 백신 공장을 세우고 인력을 키웠다”며 “그런 노력이 오늘 우리가 안전하게 백신을 공급받고 우리 백신을 개발하는 토대가 됐다.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SK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장기간 키워온 바이오 사업은 지난해부터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재계에서는 최 회장의 ‘뚝심경영’이 빛을 보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 회장은 2007년 SK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신약 개발 조직을 지주사 산하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에 두고 지속 지원했다. 2011년 4월 SK바이오팜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증시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SK바이오팜 외에도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할된 백신전문 계열사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텍·SK바이오텍 아일랜드·앰팩 등 원료 의약품 생산법인 세 곳을 통합한 SK팜테코 등이 SK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백신전문 계열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원액 제조 및 충진에 대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백신이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이 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백신을 위탁생산 중이며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앞으로 노바백스에 기술 이전을 받아 백신을 자체적으로도 생산할 예정이며 국내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성과를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최 회장의 ‘뚝심 경영’ 성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1·2상을 지난해 말 승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CEO 내외가 설립한 빌&멀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5월 360만 달러(약 44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12월에는 1000만 달러(약 109억원)을 지원 받았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투자증권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주)뉴스웨이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갈월동)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관 7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8.03.10
발행일자 : 2008.03.10 | 제호 : 뉴스웨이 발행인 : 김종현 |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