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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 100인(23)]지주체제 안착 중책맡은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 미등기임원 서열 1위
건설·조선 부문 사업 현안 총괄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은 2019년 삼성 사장단에 합류한 뒤 건설·조선 사업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삼성생명법)’이 통과되면 삼성 지주체제 안착 등의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물산에서는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장을 맡아 건설, 조선, 중공업 등의 사업역량 제고를 지원해오고 있다. EPC 경쟁력강화 TF는 삼성의 건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과 조선(삼성중공업) 부문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조직이다.

김 사장은 삼성물산 미등기 임원 서열 1위로 이사회 멤버는 아니지만 권한은 상당하다.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그룹을 해체한 삼성이 미전실을 없애면서 새 조직으로 꾸린 삼성물산 EPC경쟁력강화 TF 수장을 맡아 굵직한 현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9년 삼성중공업 파업 때 상경 투쟁에 나선 노조는 조선 사업을 이끌던 남준우 전 사장이 아닌 김명수 사장이 실질적인 노사협력 담당 책임자라며 협상을 요구했었다.

김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며 ‘삼성맨’의 길을 걸었다. 2010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했다. 미전실에선 전략2팀장을 지낸 뒤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8년 삼성물산 EPC 경쟁력강화 TF장에 선임됐고 2019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EPC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때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지는 사업방식이다. 삼성물산은 중동,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플랜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사장을 승진시켰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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