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포스코, 이달부터 ‘합적배선시스템’ 운영···중소 고객사 수출지원

포스코, 이달부터 ‘합적배선시스템’ 운영···중소 고객사 수출지원

등록 2021.01.14 16:37

김정훈

  기자

공유

포항제철소 제3부두에서 철강제품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포항제철소 제3부두에서 철강제품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중소 협력사의 수출 선박 확보를 돕는 ‘합적배선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시스템은 수출 물량이 적은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도와 운임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직접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합적 가능한 선박 조회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중소 고객사들이 대형 화주나 선사에 수시로 선적 일정을 확인하고 부탁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부터 ‘합적배선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42개 중소 고객사들이 5만6천톤을 합적했고, 총 11억원 가량의 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집계했다.

철강재를 가공해 수출하고 있는 ㈜한금 오필석 대표는 “신규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도 포스코와 동일한 수준의 운송 품질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다”며 “한달에 1~2회 주기적으로 선적할 수 있고 선적량이 적어도 합적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