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문화와 자원 발굴 및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창15~29일, 군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통해 경품 이벤트 진행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는 그동안 섬이 축적해 온 문화적, 생태적, 역사적 자원에 미래성장 동력이 있음을 알리고, 관련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일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플랫폼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제-당숲 아카이빙’ 지역조사 프로젝트와 ‘바다숲 알리기 산다이’ 국제 캠페인의 내용을 탑재하고 있다.
국내외 예술인들과 섬 전문 활동가들의 주도로 출발한 ‘바다숲 살리기 산다이’켐페인은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의 첫 국제 프로젝트이다. 지구 산소의 70% 가량을 제공하는 해저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보호 및 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비대면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를 기반으로 온라인 활동을 우선적으로 펼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이 바다숲 보호를 주제로 창작한 아트워크는 전문 편집 작가의 스토리텔링을 덧붙여 게시돼 있어, 온라인 감상이 가능하다. 사이트 방문자들이 페이지 URL 혹은 SNS 공유 버튼을 활용하면 인터넷상에서 공유와 전파가 가능하다.
‘당제-당숲 아카이빙’은 섬 특유의 토속신앙을 매개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파고들어 구술 자료를 모으고 편찬하는 등 로컬 콘테츠를 발굴‧보존하는 사업이다. 현장 방문 및 주민들과의 생생한 만남을 통해 신안의 섬 생활, 섬 민속 등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을 비축하고 있다. 사이트 내 전용 게시판을 통해 관련 소식을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에서 전개하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 섬들 간의 독자 독트린(doctrine) 개발‧구축, 네덜란드 카스코 예술학교와의 협력으로 개최하는 미술전 등이 추진되고 있어서 국제적인 소식이 보다 많이 전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각종 알림 사항 등도 게시판을 통해 전달된다.
한편 신안군은 온라인 플랫폼의 개시 및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의 활동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캠페인 참여를 확산하고자, 오는 15일부터 약 2주간 군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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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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