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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 개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 개설

등록 2021.01.11 16:59

안성렬

  기자

안양대안양대

안양대(총장 박노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겨울 방학을 맞아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 2번째로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는 인간들만의 고유한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행위에 기반해 이러한 이야기들이 동서양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차이와 유사점을 지니는지, 그리고 각 장르나 매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여러 강의들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메디컬드라마, 범죄수사물, 홈드라마 등 장르물을 통해 동서양의 사회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해보고자 개설됐다.

이런 장르물들은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점점 유사한 특징을 지니게 되고, 여기에 더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가 급부상하면서 국경을 초월해 큰 이질감 없이 접근 가능하게 됐다. 장르드라마는 분야별로 특정한 소재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각 나라의 사회문화를 비교해 보기에도 좋은 텍스트가 된다.

오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실시간 화상강좌 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안양대 HK+ 사업단이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과 지역에게 환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설기관이며, 안양과 인근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다.

HK+ 사업단의 주제인 ‘동서교류’ 및 이로부터 파생 가능한 ‘여행’, ‘지역 인문’, ‘동서양 고전’, ‘동서양의 문화예술’ 등의 대주제를 설정해 연간 단위로 시리즈 형식의 기획강좌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수업 및 영화 상영, 연주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는 지난해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뒤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해 축적하고(collectio), 이를 통합해 비교하며(collatio), 다시 주제·시대·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확장(connexio)시키고 있다.

70 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 잘 가르치는 대학 (ACE+)’으로서 ‘ 고교교육기여대학 ’, ‘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 ‘ 통일캠퍼스 대학 ’, ‘ 인문한국플러스 (HK+) 대학 ’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 창의융합 강소대학 ’ 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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