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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캡처]만삭 임산부에 “출산 전 남편 반찬은 해놔라”는 서울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임신과 출산, 육아의 기본 지식과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놨는데요. 임신 주기별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에 이상한 정보가 섞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신 주차별로 정리된 내용 가운데 35주차, 19주차, 22주차 등이 문제가 됐는데요. 해당 주차 페이지에는 ‘남편을 위해 (출산 전) 반찬을 미리 준비해라’, ‘체중 조절을 위해 집안일을 해라’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정말 임산부를 위한 것이 맞나 싶은 내용에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논란이 된 내용은 이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와 동일한 내용이 보건복지부의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도 발견된 것.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이 2010년임을 감안하면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같은 내용을 ‘복붙’해 넣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 네티즌들을 한층 더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출산율 제로 시대에 등장한 공공기관의 시대착오적 요구. 세금은 이렇게 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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