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성하 SK㈜ C&C 사장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변화···기업가치 3배 이상 높일 것”

비즈니스 모델 혁신·ESG 경영 고도화·기업문화 변화 강조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 사진=SK C&C 제공

SK C&C 디지털혁신을 이끄는 디지털전환 파트너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에 기반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3~4년 안에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4일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의 변화에 대한 그룹 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디지털 자산 기반 비즈니스모델 혁신 ▲ESG 경영수준 고도화 ▲기업문화 변화를 들었다.

먼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위해 플랫폼, 버티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멀티 클리우드 기반 매니지먼트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3~4년 내에 회사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ESG 경영수준을 고도화하고, 솔루션 중심 DBL과 비즈니스모델 확산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ESG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내부적으로는 RE100 추진전략과 연계한 Global 인증 강화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고, 환경·안전,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기업문화를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전환 향 비즈니스모델 전환과 연계해 새로 디자인하고, 개인별 이력을 고려한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작년부터 강조한 실행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부문 중심 자율책임 경영, 구성원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사장은 “CEO로서 구성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프로세스의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특히 언택트 환경에서 회사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