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그룹 재단법인 정헌재단은 1980년 정헌섬유산업상을 제정하고 기술·학술·경영관리·산업진흥·특별부문 등 5개 부문 중 매년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전 교수는 섬유 관련학계에서 세운 현저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토목섬유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자로서 산업용 섬유와 토목섬유, 고분자 환경재료 제조, 응용 및 평가, 표준화, 규격화 등에 기여해왔다. 그는 27년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논문 168편을 게재했고 국내외 섬유 관련학회에서 연구논문 947편을 발표했으며 연구보고서 72편, 산업재산권과 기술이전 실적 32건을 보유했다.
또한 전공서적 25권과 기타 저작물 20건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는 등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기술개발 지원과 컨설팅, 기술 워크샵과 정기 세미나를 통해 산학교류 활성화에도 큰 공헌을 세웠다.
그는 한국섬유공학회 회장과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회장,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직을 맡아 섬유관련 연구소와 기업의 산학연 연계발전을 위한 방향설정과 정책결정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전 교수는 이러한 업적으로 세계 3대 인명 대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여러 차례 등재됐다. 한국섬유공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한국산업용섬유협회 최우수출판상 등을 받았다.
전 교수는 방재기능 강화섬유 제조기술 개발과 관련된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토목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했으며 재난방지 및 복구 개보수 관련 소재 개발에 매진했다. 인하대에서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섬유 및 토목섬유 연구실을 운영하며 융복합 연구지표를 구축하고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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