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취업 청년들의 이야기 “간호조무사서 전기기술자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량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에서 취업기술을 익히고 취업경쟁력을 높인 후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목이 된다.

컴퓨터응용기계과 김형우 수료예정자의 경우도 해외생활을 하다 들어온 후 취업을 하기 위해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전문기술인 선반과 머시닝센터, 밀링 기술을 익혀 취업에 성공했다.

스마트전기과의 김영민 수료예정자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조무사 일을 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지인의 추천으로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해 2020학년도 1년 전문기술을 마치고 최근 자동제어 회사에 취업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전문기술과정 1년수료가 다가오는 시점인 12월, 취업에 성공한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전문기술과정은 1년 1400시간으로 구성된 취업전문 기술교육과정이며 70%이상이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초 코로나19로 인해 3월 개강이 미뤄지고 비대면강의로 시작된 훈련은 취업은 커녕 교육유지조차 불투명해보였지만 이론으로 비대면수업을 우선 진행하고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자마자 집중적인 실습을 통해 자격증취득률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취업지도 및 경력개발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편성한 결과 예년과 비슷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남인천캠퍼스는 올해 항공MRO특화캠퍼스 및 러닝팩토리 개관으로 인해 많은 공사를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조상덕 학과장은 “올해 실내인테리어공사, 장비 정비등으로 어수선했지만 더 나은 환경으로 2학기에 자격취득과 실습에 주력해 취업에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2021학년도 전문기술과정 및 신중년특화과정, 항공MRO과 하이테크과정, 스마트표면처리과 2년제학위과정을 내년 2월초까지 모집 중에 있다.